공지사항

신임 임원 인사말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4-07-09
조회
1927
회장 서 창 옥 이사장 노 동 영
대한암학회가 40여 년 동안 암정복을 위한 도전과 희망의 여정을 지속하여, 이제 불혹의 시기를 맞고 있습니다. 척박한 환경에서 대 선배님
들께서 연구회로부터 본격적으로 학회를 설립하신 이후, 한국 의학의 놀라운 발전에 한 몫을 해온 대한암학회는 이제 의학자와 기초과학자
를 포함하여 회원이 약 1,800여명에 달하는 규모로 성장하였습니다. 대한암학회지인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는 2012년 SCIE에
등재되어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영향력 있는 학술지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창립 40년을 맞이하여 추진한 학술대회 역시 국제학술대회
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이번 임기 동안 회장과 이사장은 상임이사진, 위원장님 그리고 이사님들과 함께 대한암학회를 아시아의 대표 학회, Asia의 ACE로 만들고
자 합니다.

A는 Academy입니다. 대한민국의 암 치료 및 연구 수준은 세계적인 수준에 올랐습니다. 이에 걸맞게 대한암학회를 명실상부한 국제학회로
만들고, 학술지 역시 아시아 최고 학회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Impact Factor 5를 목표로 하겠습니다.

C는 Cooperation, Creation입니다. 우리 학회는 다학제학회입니다. 여러 이유로 모학회의 역할이 다소 부족한 것이 사실이나,
앞으로 이런 부분을 개선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연구와 관련된 공통된 관심사로 모두가 모여 논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가 머리를 맞대어 도출한 소중한 의견이 임상과 정부의 대암 정책에도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E는 Evidence-based입니다. 대한암학회는 스스로 근거를 창출하고, 축적하며 아시아인의 암에 적합한 맞춤 근거를 확립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국제적으로 관련 advisory board를 만들고 국경을 초월한 협력의 바탕 위에 아시아인을 위한 암진료의
표준을 만들겠습니다.

끝으로 학회는 학술의 장이자, 우리가 학문을 하는 이유를 스스로 찾아낼 수 있는 곳이어야 합니다. 대한암학회는 여러분의 관심을 이끌어
내고 학문의 즐거움을 제공하며 기다려지는 학술대회를 개최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아무쪼록 회원 여러분께서 앞으로 대한암학회와 함께
암정복의 여정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기대하며, 건승을 기원합니다.
2014년 7월
회   장 서 창 옥
이사장 노 동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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